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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면적만 축구장 100개 넓이’…제주 최대 태양광발전사업 ‘승인’
최고관리자2023-10-20

‘시설 면적만 축구장 100개 넓이’…제주 최대 태양광발전사업 ‘승인’

 
100㎿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일대. 제주도 제공



발전시설이 들어서는 면적만 축구장 100개 넓이에 달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사업이 곧 착공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20일자로 ‘제주 수망태양광발전시설 조성사업’ 시행 승인을 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이원 주식회사가 1391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78번지 등에 내년 7월까지 100㎿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부지는 233만7352㎡로, 이 가운데 73만2483㎡ 면적에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발전시설 면적만 축구장 100개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

수망태양광발전사업은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돼 수망리 마을이 사업이익을 공유한다.

주민참여 비율은 총 사업비(1391억원)의 4% 수준이다. 매년 1억2000만원씩 20년간 사업이익 공유가 예정됐다.

제주도는 태양광 전기공급설비 도입으로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산발적 개발에 의한 난개발을 방지하며, 주민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부지 내 나무 3만8158그루를 베어내야 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환경 파괴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




 
[기사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784989&code=61122027&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