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서비스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주식회사 무한에너지입니다.
언론보도
언론보도
IEA “재생에너지 시장 회복 추세…내년 최대 발전량 전망”
최고관리자2024-02-07
204

태양광발전소 전경. /제공=연합뉴스.
재생에너지가 2025년 초부터 전 세계 발전량의 30%를 차지하며 최대 발전원으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에선 향후 수요 증가분을 넘어선 발전량을 공급하며 화석연료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예상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전력산업 전망을 담은 보고서 ‘2024 전력(Electricity)’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발전이 증가추세에 돌입하면서 총 발전량 비중도 지난해 39%에서 2026년 46%까지 상향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재생에너지는 내년 들어 전체 발전량의 30%를 기록하며 단일 발전원 중 석탄을 제치고 최대 발전원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주춤했던 각국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올해부터 개선 및 보급 확대가 예상되고, 14%의 시장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재생에너지 설비보급 증가율은 2022년(8%) 대비 다소 주춤한 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중국 등지의 가뭄으로 수력발전 설비보급이 차질을 빚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IEA는 올해부터 수력발전 환경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 전망하고 내년과 내후년에는 종전보다 높은 연평균 9%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급격한 성장을 주도하는 국가로는 중국이 꼽혔다. 중국의 지난해 태양광 설비 설치용량은 2022년 전 세계의 보급량 전체와 동일한 약 97GW에 달했다. 풍력발전설비도 전년 대비 66% 급격한 성장을 이어갔다. 중국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올해 20%, 2025~2026년에는 평균 13% 증가해 수요 증가를 충당하고, 석탄 화력 생산량을 억제할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IEA는 지난해 전체 발전량의 36%를 기록한 석탄발전이 올해부터 줄어들어 2026년 내 3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재생에너지 시장 회복에 따라 올해에만 석탄발전량은 3%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일본과 한국의 감소율과 같은 수치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은 ‘2024년 청정에너지 기술 10대 동향’ 보고서에서 2년 내 태양광 및 풍력발전설비의 양이 1TW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S&P 글로벌 콤모디티 인사이트의 에두르네 조코 가스·전력·기후솔루션 연구분석 전무는 “간헐성 자원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 및 수요 대응 등 유연성 자산이 증가해야 한다”며 올해 청정에너지기술 투자가 8000억달러(약 10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전기신문 / 김진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