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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양광 발전사업 가능 산업단지 두 배로 확대
최고관리자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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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RE100 프로젝트’ 본격 시행
태양광 발전 사업 산단 50개→99개로 늘어
1900억원 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물량 확보

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 및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생한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태양광 시설 투자를 위해 공모한 투자사들과 지난해 7월 협약을 체결해 산업단지 RE100을 본격 추진했다. 이후 도내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이 가능한 산단을 50개에서 99개로 두 배로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도내 모든 산단에서 상업용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5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산단 RE100 추진단’ 정기회의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양광 시설 투자와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한 협약 투자사와 공공기관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산단 RE100 추진단은 도가 산단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한 민·관 협력기구다. 시·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의 산단 RE100 협약 투자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신규 산단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H-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가 그 대표적 사례로, 산단 내 입주 기업의 재생에너지 설치를 의무화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H-테크노밸리는 화성시 양감면에 73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자동차 특화 산단으로, 2027년 입주 예정이다. 양주시 은현면에 99만2000㎡ 규모로 조성되는 은남일반산업단지는 경기북부 최초의 탄소중립 산단으로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해 7월 체결한 태양광 시설 투자 협약, H-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단 사업으로 총 1900억원 규모의 산단 태양광 물량을 확보했다.
도는 민간시장에 보다 명확한 재생에너지 도입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책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산단에 대한 재생에너지 도입기준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설치 계획을 수립한 산단을 우선 지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최근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으로 인해 기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산단 내 재생에너지 확산은 기업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산단 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국민일보 / 박재구 기자